이사람 싸피12기 또 쳐넣음!! -> 면접떨 -완-

싸피 관련 글을 쓰면 블로그 조회수가 잘 나온다

나는 전자공학과 졸업자고 SW 전공자로 집어넣었다

아무래도 임베디드 트랙도 있고 인지도도 있고 밥도 잘 나오는 부캠은 여기밖에 없다

 

토요일인가 첫타임 코테 봤는데 2번째 문제 아무리 봐도 문제설명 또는 예제에 오류가 있었다(커뮤니티 사람들 반응도 그렇다) 싸피 측은 해명좀 해주면 좋겠다. 나는 문제 설명을 내맘대로 해석해서 예제 출력 제대로 나오게 하는 쪽으로 풀긴 풀었다 백준 실버상위 골드하위정도 되는 알고리즘을 활용했지만 안알려줌

이걸로 싸피 인터뷰만 3번째인데 (1회: 서울캠합격후졸업이슈/ 2회: 면접탈/ 3회: 진행중) 싸피측에 찍혀서 안붙여줄지도 모르겠다만 안붙어도 별 감정 없다

인터뷰 보는게 나름 재미도 있고 취업도 안돼서 할것도 없고 어쩌피 공백기다 안붙으면 다른 공부 하거나 상시채용 가야함

 

에세이 어떻게 썼나요??

싸피 세번 집어넣으면서 서류+코테는 계속 합격했는데, 싸피측에서 에세이를 유심히 보는지 안보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지금까지 뭘 배웠고, 싸피를 통해 뭘 얻고 싶은지 적는데

1,2번째 에세이는 좀 긍정적인 늬앙스로 썼지만 3번째 에세이는 다소 부정적인 늬앙스다

내생각에 에세이는 어떻게 쓰든 상관없이 붙여주는 것 같음.

꼭 에세이에 기반하지 않아도, 면접 가서 어필을 잘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코테 어렵나요??

백준 실버상위 ~ 골드하위 문제를 풀 수 있으면 오버킬 가능

기업 코테보다 쉽고, 부트캠프 코테 중에서도 쉬운 편이다

기업코테~부트캠프 코테 수준을 쉽게 풀려면: dfs, bfs, 그리디, dp 문제는 기본적으로 많이 풀어야 하고
set, map, 유니온파인드, 우선순위큐는 간단하게 활용할 곳이 아주 많으며,
더 여유가 있다면 최단거리, 백트래킹까지 공부하면 되겠다

 

면접 준비 어떻게 했고 어떻게 하고 있나요??

싸피 기수가 이걸로 12회차다 보니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구하기 어렵지 않다. 싸피 면접에서 뭘 물어보는지는 구글링만으로도 어느정도 스포일러가 될 거 같고 나는 자세히 말하지 않겠다

최신 기술들에 관심을 갖고, 가서 하고싶은 말들을 미리 준비하고(나의 경우 프로그래밍에 대한 열정과 흥미,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고 싸피가 왜 필요한지를 특히 강조하려고 한다), 발표 흐름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마지막으로 무슨 말을 할지준비해 가야 한다.

면접 스터디도 꽤 있는 것 같고 도움이 될 것 같다만 나는 안해봄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과 어떤 프로젝트를 해 왔는지 정리하고, 추후 뭘 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 보고

이외에도 종이에 할 말들을 정리한 뒤 면접 당일 몇시간 일찍 도착해 멀티캠퍼스 건너편 스타벅스에서 숙달하다가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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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 12기 면접 떨!!

 

면접도 안절고 이정도면 진짜 안떨어지겠다 생각했는데

떨어진 걸 보니 나는 인지하지 못하는 심각한 결점이 있거나 블랙리스트로 찍혔거나 몬가가 있나 싶다......

붙어도 그만 안붙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뭐가 문제지 싶으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이것저것 회고하게 되는듯

이후의 플랜은 임베디드보다 더 세분화된 sw분야 전문교육 수강 후 그 분야를 전략적으로 노리거나

아님 눈을 많이 낮춰 지원하거나. 개발은 취미로 보내고, 회로/반도체 분야로 지원해야 할 것 같다.